신화방송 때문에 내가...!!



5집 6집 이후로 좀 잠잠히 버닝 아껴가며 살려고, 근근히 슈내와 셜록 버닝이나 해가며 살려고 했는데, 어느날 제 동생 아가들이 갖고 와 함께 본 신화방송의 무한떡밥 퍼레이드에 넋과 혼이 나가 다시 신화자료를 찾고 있는 전 참... 쉬운 뇨자인듯.

버닝을 하더라도 아이돌/배우 뒤쫓기 놀이를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절대 쿨해서가 아님니다 생활 어디에도 스며드는 게으르니즘... 따르시는 분들은 존경) 좋아하다 말고, 좋아하다 말고... 3년을 버티면 오래가는 것인데, 신화는 쫌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석 팬들처럼 끈질기게 14년 동안 오빠들에게 보탬과 지지를 준다거나, 팬미팅을 가길 하나 콘서트를 제대로 가길 하나 어디가서 팬이라고 명함도 못 내밉니다만 앨범사고 노래 듣고 팬픽 보고... 그런건 신화 2집때부터 시작. 

활활 타다가, 좀 느긋해지고, 잊을만 하면 또 생각나서 뒤져보는 건 신화가 유일한 듯 합니다. 

정착하지 못하고 이 오빠 저 오빠에게로 버닝중심이 옮겨다니고 신화 여섯이 다 함께 있을 때의 그 캐산만함과 갈굼과 애정전선을 참 좋아합니다만, 역시 릭진셩(을 비롯한 릭셩 진셩 그리고 3피)가 진리인듯. 다정한 가제자리 물고기자리 부부 제이투와는 완전 정반대이지만 리얼로는 그에 버금가는 밀당의 생생한 현장, 불꽃이 튀고 집착돋는 스킨쉽 난무인 이 사람들이야ㅠ



이성을 분실한 내용

by 煙雨 | 2012/04/30 13:31 | 일상의 망상 | 트랙백 | 덧글(4)

이것이 주말부부인가



혹여 이럴까봐, 일부러 좀 떨어져 이사 했다고 해도, 차로 30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저와 둘째는 내키면 언제라도 주중에 만날 수 있고, 별다른 일이 없다면 금요일 저녁부터 주욱, 주말에 만나서 저녁 먹고 자고 놀고 이틀쯤 있다가 헤어지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야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만..

직장 다니고 돈 벌고 나서부터 둘째는 은근했던 과보호 모드와 다정함이 다섯배쯤 증폭된듯한 기분입니다. 매일 몇 번이고 시시콜콜 문자를 날리는 것은 물론, 제가 운전할 일이 생기면 고속도로 빠른 편도를 알아봐 주고, 제가 데리러 가는 대신 상대가 (그것이 심지어 막내나 선배 형이라도!!) 전철타고 제 동네 쪽으로 오라고 요구 및 압박을 가하는가 하면, 제가 지나가는 말이라도 ‘저 영화 안 봤는데…’라던가,‘저거 하나 있으면 좋으려나…’라는 말만 흘려도,

‘사줄게.’

‘다운 받아줄게.’

하면서 그 자리에서 구매.

(그런식으로 구매된 및 다운로드 된 물품이 지금 한 두 개가 아님니다;;)


제가 오랜만에 곁으로 돌아와서 그런가…;;



그 작태는 심지어 그걸 보고 있던 애인 있는 후배가 ‘언니 좋으시겠어요.’라고 할 정도입니다. 주변 선배들이 둘째와 저에게 “너희도 여자/남자 친구 만들어야지?”라는 말에 저희 둘이 동시에 “굳이… 필요 없는데요.”라고 해서 뻥 터지면서 ‘야 너네 그럼 안돼’를 외치게 만들었습니다. 어머니의 걱정은 현실화되는가…



뭐… 저의 안부를 근심걱정하며 제가 바라는 건 다 해주는 다정 둘째와 언니다 언니다 아이조아를 외치면서 부비대는, 막 bbc 셜록의 세계에 함께 빠져서 버닝을 해주는 귀여운 막내가 있는데, 제가 뭐가 더 필요하단 말입니까?





by 煙雨 | 2012/04/24 12:12 | 산다는 것 | 트랙백 | 덧글(5)

[번역] 다른 형제 (the other brother)

The Other Brother

By Kettle-o-fish

http://kettle-o-fish.livejournal.com/57817.html



마지막으로 했던 번역과 다르지 않은, 애덤의 시점이 도드라지는 작품입니다.



작가님의 서문/코멘트:



그러니까 취직은 실패했습니다. 그것에 대한 얘기는 와인에 푹 젖었을 때쯤 다시 할거구요. 그 와중에, 전 ohsam 커뮤니티에서 dollaformyname이 던져준 주제로 픽을 썼습니다: 샘과 애덤은 동시에 케이지에서 끄집어 내어짐. 샘은 정상이 아니었고, 그의 간병인으로 발탁 되어버린 애덤은, 만족스럽지 않음 (애덤이 어째서 똑같이 침 줄줄 흘리는 엉망이 되지 않았는지는 작가 소관). 그러니까, 애덤은 정말 진짜로 간병따위 하고 싶지 않았고 원망의 감정을 굳세게 붙들고 있었지만, 샘은 사이코틱하고 가망이 없었기에 그러는 것도 힘들다는. 마지못한 동정심과 애덤이 샘을 전국에 끌고 돌아다니는 일, 샘의 광기를 다스리려고 애쓰면서 트럭을 히치하이킹하며 그를 받아줄, 누구라도 찾아 헤매는 일들이 벌어짐. 드디어 샘을 완전히 손털고 내버려둘 찬스가 생겼을 때, 문 밖을 나서려고 하기도 전에 샘을 안정시키려는 딘/바비/정신병동 간호사/누구든지간에 다 거꾸로 하고 있음을 깨닮음.

이별이란 참 힘든 것임.

경고: 망가진!샘, AU, 등등.


이어지는 내용

by 煙雨 | 2012/04/24 12:04 | SPN-팬픽번역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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